민수기 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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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역개정

민수기 21장

그린시드 2024. 4. 26. 21:30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겪게 되는 중요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에서는 아랏 왕과의 전투, 구리 뱀 사건, 그리고 아모리 왕들과의 전투 등이 나오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승리를 볼 수 있습니다.

민수기 21장 : 호르마를 점령하다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고오봇을 떠나 모압 앞쪽 해 돋는 쪽 광야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고
거기를 떠나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고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전쟁기에 일렀으되 수바의 와헙과 아르논 골짜기와
모든 골짜기의 비탈은 아르 고을을 향하여 기울어지고 모압의 경계에 닿았도다 하였더라거기서 브엘에 이르니 브엘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시기를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리라 하시던 우물이라
그 때에 이스라엘이 노래하여 이르되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이 우물은 지휘관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규와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 하였더라 그들은 광야에서 맛다나에 이르렀고
맛다나에서 나할리엘에 이르렀고 나할리엘에서 바못에 이르렀고
바못에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렀더라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그러므로 시인이 읊어 이르되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들들을 도망하게 하였고 그의 딸들을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하게 하였도다 하였더라이스라엘이 아모리인의 땅에 거주하였더니
모세가 또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하고 그 촌락들을 빼앗고 그 곳에 있던 아모리인을 몰아 내었더라
그들이 돌이켜 바산 길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백성을 다 거느리고 나와서 그들을 맞아 에드레이에서 싸우려 하는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너는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인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 같이 그에게도 행할지니라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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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21

When the Canaanite king of Arad, who lived in the Negev, heard that Israel was coming along the road to Atharim, he attacked the Israelites and captured some of them.
Then Israel made this vow to the LORD : "If you will deliver these people into our hands, we will totally destroy their cities."
The LORD listened to Israel's plea and gave the Canaanites over to them. They completely destroyed them and their towns; so the place was named Hormah.
They traveled from Mount Hor along the route to the Red Sea, to go around Edom. But the people grew impatient on the way;
they spoke against God and against Moses, and said, "Why have you brought us up out of Egypt to die in the desert? There is no bread! There is no water! And we detest this miserable food!"Then the LORD sent venomous snakes among them; they bit the people and many Israelites died.
The people came to Moses and said, "We sinned when we spoke against the LORD and against you. Pray that the LORD will take the snakes away from us." So Moses prayed for the people.
The LORD said to Moses, "Make a snake and put it up on a pole; anyone who is bitten can look at it and live."
So Moses made a bronze snake and put it up on a pole. Then when anyone was bitten by a snake and looked at the bronze snake, he lived.
The Israelites moved on and camped at Oboth.Then they set out from Oboth and camped in Iye Abarim, in the desert that faces Moab toward the sunrise.
From there they moved on and camped in the Zered Valley.
They set out from there and camped alongside the Arnon, which is in the desert extending into Amorite territory. The Arnon is the border of Moab, between Moab and the Amorites.
That is why the Book of the Wars of the LORD says: "...Waheb in Suphah and the ravines, the Arnon
and the slopes of the ravines that lead to the site of Ar and lie along the border of Moab."From there they continued on to Beer, the well where the LORD said to Moses, "Gather the people together and I will give them water."
Then Israel sang this song: "Spring up, O well! Sing about it,
about the well that the princes dug, that the nobles of the people sank-- the nobles with scepters and staffs." Then they went from the desert to Mattanah,
from Mattanah to Nahaliel, from Nahaliel to Bamoth,
and from Bamoth to the valley in Moab where the top of Pisgah overlooks the wasteland.Israel sent messengers to say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Let us pass through your country. We will not turn aside into any field or vineyard, or drink water from any well. We will travel along the king's highway until we have passed through your territory."
But Sihon would not let Israel pass through his territory. He mustered his entire army and marched out into the desert against Israel. When he reached Jahaz, he fought with Israel.
Israel, however, put him to the sword and took over his land from the Arnon to the Jabbok, but only as far as the Ammonites, because their border was fortified.
Israel captured all the cities of the Amorites and occupied them, including Heshbon and all its surrounding settlements.Heshbon was the city of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had fought against the former king of Moab and had taken from him all his land as far as the Arnon.
That is why the poets say: "Come to Heshbon and let it be rebuilt; let Sihon's city be restored.
"Fire went out from Heshbon, a blaze from the city of Sihon. It consumed Ar of Moab, the citizens of Arnon's heights.
Woe to you, O Moab! You are destroyed, O people of Chemosh! He has given up his sons as fugitives and his daughters as captives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But we have overthrown them; Heshbon is destroyed all the way to Dibon. We have demolished them as far as Nophah, which extends to Medeba."So Israel settled in the land of the Amorites.
After Moses had sent spies to Jazer, the Israelites captured its surrounding settlements and drove out the Amorites who were there.
Then they turned and went up along the road toward Bashan, and Og king of Bashan and his whole army marched out to meet them in battle at Edrei.
The LORD said to Moses, "Do not be afraid of him, for I have handed him over to you, with his whole army and his land. Do to him what you did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eigned in Heshbon."
So they struck him down, together with his sons and his whole army, leaving them no survivors. And they took possession of his land.

21장 해설과 묵상

아랏 왕과의 전투

1-3절에 따르면, 아랏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타림 길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하나님은 그들을 도우셔서 아랏 왕과 그의 성읍들을 멸하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첫 번째 전투였습니다.

구리 뱀 사건

4-9절에는 구리 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해서 불평하자, 하나님은 그들에게 독사를 보내셨고, 많은 사람들이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기도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구리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물린 사람들이 구리 뱀을 보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모리 왕들과의 전투

10-35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 왕들과 벌인 전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시혼 왕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승리했고, 이어서 옥 왕과의 전투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광야 여정의 마지막 단계

민수기 21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랏 왕과의 전투, 구리 뱀 사건, 그리고 아모리 왕들과의 전투는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승리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

가장 두드러지는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입니다. 구리 뱀 사건에서 하나님은 독사에 물린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리 뱀을 만들어 세우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아모리 왕들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가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여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승리를 보여줍니다. 아랏 왕과의 전투, 구리 뱀 사건, 그리고 아모리 왕들과의 전투는 그들의 신앙 여정을 잘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