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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역개정

시편 42편

그린시드 2023. 8. 5. 14:02

시인이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셨다고 생각하고, 슬픔과 고통에 빠져 있습니다. 또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시편 42편은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시편 42편
시편 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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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2편 : 고라 자손의 마스길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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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s 42

  1. As the deer pants for streams of water, so my soul pants for you, O God.
  2. My soul thirsts for God, for the living God. When can I go and meet with God?
  3. My tears have been my food day and night, while men say to me all day long, "Where is your God?"
  4. These things I remember as I pour out my soul: how I used to go with the multitude, leading the procession to the house of God, with shouts of joy and thanksgiving among the festive throng.
  5.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6. my God. My soul is downcast within me; therefore I will remember you from the land of the Jordan, the heights of Hermon--from Mount Mizar.
  7. Deep calls to deep in the roar of your waterfalls; all your waves and breakers have swept over me.
  8. By day the LORD directs his love, at night his song is with me-- a prayer to the God of my life.
  9. I say to God my Rock, "Why have you forgotten me? Why must I go about mourning, oppressed by the enemy?"
  10. My bones suffer mortal agony as my foes taunt me, saying to me all day long, "Where is your God?"
  11.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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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편 해설과 묵상

오늘 읽은 시편 42편은 기록한 자가 누군지 정확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몹시 낙망하고 있으며 불안에 떨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날이면 날마다 나를 보고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고 비웃으니, 밤낮으로 흘리는 눈물이 나의 음식이 되었구나.” 그러나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시편 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아닙니다. 그의 갈급함입니다.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니, 내가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 시편 기자는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힘들다고 다 하나님을 향하여 갈급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겼기에 믿음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두려워 허우적대기만 하고,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이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마음이 강퍅해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운데 오직 주님만 구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 받는 것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기자의 갈망에 놀랍게 응답하고 계십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11절에도 반복하여 말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마음에 들려오는 하나님의 응답입니다. 시편 기자는 세상 사람들의 조롱을 듣지만 동시에 그 심령에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갈급한 자는 다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갈급함 중에도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그러므로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주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낮에는 주님께서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나를 채우시니, 나는 다만 살아 계시는 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시편 기자가 경험하는 이 놀라운 일들이 갈급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다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온 세상 만물을 통하여 우리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갈급한 자에게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는 것입니다. 주님을 더 분명히 바라보게 되어야 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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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함께하는 이야기

우리는 올바른 시선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 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창 3:6 )" 사탄의 꾐에 빠진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그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했다 그런데 나는 사탄의 꾐에 빠져 타락의 길로 빠져버린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는 결과에 큰 충격과 두려움을 느낀다.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창 3:7)". 내가 느끼는 두려움이 무엇인지 아는가? 성령도 우리의 눈을 밝혀주시지만 악령도 똑같이 우리의 눈을 밝혀준다는 사실이다. 타락 한 그들의 눈이 밝아졌다. 그런데 눈이 밝아지자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자가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창 3:7)" 아담과 하와는 밝아진 눈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보다는 벌거벗은 자신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마치 롯이 밝은 눈으로 화려하기 그지없는 세속 세계를 본 것처럼 내가 느끼는 두려움이 여기에 있다. 악령도 우리의 눈을 밝힌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악령에 의해서 눈이 밝아진 사람은 왜곡된 시선을 갖게 된다. 벌거벗은 자기를 보고 절망한다. 수치심에 빠진다. 그러나 성령에 의해 눈이 밝아진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 엘리사와 같이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를 본다.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우리의 눈이 밝아졌는가? 누구에 의해 밝아졌는가? 내가 지금 무엇을 보느냐가 그것을 말해준다. 허구한 날 초라한 자기 자신만 바라보거나, 비참한 자기 가정만 들여 다 보고 문제 많은 남편, 문제 많은 아내만 들여다보면서 좌절하고 있다면 그 눈은 감았다가 다시 떠야 한다. 우리가 성령에 의해 제대로 눈을 뜨게 되면, 지혜와 계시의 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면 우리의 바라보는 것이 달라진다. 성령이 우리의 눈을 뜨게 하시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줄 믿는다. 불말과 불병거로 우리를 엄위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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