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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로,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은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또한,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입니다. 시편 63편은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찬양하는 시입니다.
시편 63편 : 다윗의 시
-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
-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
Psalms 63
-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 I have seen you in the sanctuary and beheld your power and your glory.
-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 My soul will be satisfied as with the richest of foods; with singing lips my mouth will praise you.
- On my bed I remember you; I think of you through the watches of the night.
- Because you are my help, I sing in the shadow of your wings.
- My soul clings to you; your right hand upholds me.
- They who seek my life will be destroyed; they will go down to the depths of the earth.
- They will be given over to the sword and become food for jackals.
- But the king will rejoice in God; all who swear by God's name will praise him, while the mouths of liars will be silenced.
63편 해설과 묵상
"63:2 내가 성소에서 주님을 뵙고 주님의 권능과 주님의 영광을 봅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만나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곳입니다. 이 성소에서 다윗은 ‘주님을 보았다. 주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도 다 성소에서 하나님을 이처럼 만나는가에 있습니다. 63편에 나오는 다윗의 고백을 주목해 보면, 다윗은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중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갈급해 합니다.
"1절 ...내가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우리도 정직하게 다윗처럼 ‘주님을 애타게 찾습니다’” 말할 수 있을까요?"1 ... 물기 없는 땅,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목이 마르고, 이 몸도 주님을 애타게 그리워합니다.
"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안 좋은 태도가 말씀이 자신의 경험과 다를 때, ‘안된다’ 하며 넘겨 버리는 태도입니다.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성령께서 깨닫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순종해서 자신을 증인으로 써 달라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다윗처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정말 하나님을 바라보고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기뻐한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갈망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와 함께 해 주세요!“ "6절 잠자리에 들어서도 주님만을 기억하고 밤을 새우면서도 주님만을 생각합니다." "8절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2절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갈급한 자는 누구나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장담할 수 있습니까? 성소가 어디인지 알면 수긍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성소는 어디인가요?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진정한 성소는 우리 마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성전 삼으셨습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우리 안에 주님이 임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이미 우리 마음에 오셨는데, 갈급한 자가 은혜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명심하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8절 이 몸이 주님께 매달리니,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꼭 붙잡아 주십니다." 주님께 매달렸더니 주님의 오른손이 자신을 꼭 붙잡아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이처럼 주님께 꼭 붙어 있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것을 아는 비결은 단순합니다. 매 순간 그리고 작은 일에서도 아니 억울하고 힘든 가운데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 되었음을 꼭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함께 바라보고 있다면 모든 상황이 유익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지 못하면 같은 상황이지만 마음을 지배하려는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똑 같은 상황인데도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우리는 이제 “하나님, 성소에서 다윗처럼 하나님을 체험하고 승리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성전된 자임을 명심하며 살겠습니다. 그 갈망이 계속되게 하소서. 성령님 역사 하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과 함께하는 이야기
리차드 범브란트, 1948년 루마니아 비밀경찰에 의하여 투옥, 20년 가까이를 옥에서 살면서 신앙을 버리게 하려는 공산당국에 의하여 엄청난 고문과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가 옥에 갇힌 지 수년 동안 일절 면회조차 없다가 한번은 옥에서 방송하기를 모든 수감자들에게 가족 면회를 허락하니 집에다가 엽서를 보내라는 것입니다.
면회 날이 되었을 때, 다들 면도를 하고 새 내복이 나오고, 마음이 들떴는데, 범브란트 목사님에게만 아무도 면회를 안 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엽서가 아내의 손에 들어가지도 못했음을 알 수 없는 이 분이 감방에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그 때,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제는 아무도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데 나중에는 흐느끼며 울었습니다. 몇 년을 한 번도 아내도 아이들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날은 만날 수 있으리라 어린아이처럼 들떴었는데, 아무도 나를 찾으러 오지 않다니! 그러고는 또 방송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네게 관심이 없다" 그 말을 듣고는 목사님도 몸부림을 쳤습니다.
다음 날 동료들이 돌아 왔습니다. 아내를 만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웃습니다. 더러운 말을 합니다. 그때 방송이 다시 나옵니다. "하나님은 죽었다. 하나님은 안 계신다." 그 때 범브란트 목사님은 그 말이 믿어지기 시작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믿음을 지켰는데, 하나님 이게 뭡니까?'
그 순간 성경에 배교의 때가 이를 것이라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셨던 때 여인들을 생각했습니다. 그 여인들도 나처럼 이렇게 절망스러웠겠지! 그러나 그들은 울면서도 예수님의 무덤을 떠나지 않았다! 그 시간 범브란트 목사님은 자신을 하나님께 다 드렸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환란과 혼란 속에서 자신의 모든 판단까지 하나님께 다 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는 그냥 울 것입니다. 무덤 곁에서 울던 여인들처럼!” 그는 결국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루마니아에 다시 기독교 부흥의 때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