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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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개역개정

잠언 26장

그린시드 2023. 11. 16. 20:02

잠언 26장은 어리석은 행동과 지혜로운 행동의 대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어리석음에 대해 깨닫지 못하며, 그의 말과 행동은 허무하고 해롭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의 지식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판단과 행동을 합니다. 이 장은 어리석음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현명하고 효율적인 삶을 사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잠언 26장 : 솔로몬의 잠언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저는 자의 다리는 힘 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 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도느니라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게으른 자는 사리에 맞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길로 지나가다가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아서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이 있나니
자기의 이웃을 속이고 말하기를 내가 희롱하였노라 하는 자도 그러하니라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숯불 위에 숯을 더하는 것과 타는 불에 나무를 더하는 것 같이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시비를 일으키느니라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원수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으로는 속임을 품나니
그 말이 좋을지라도 믿지 말 것은 그 마음에 일곱 가지 가증한 것이 있음이니라
속임으로 그 미움을 감출지라도 그의 악이 회중 앞에 드러나리라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거짓말 하는 자는 자기가 해한 자를 미워하고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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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verbs 26

Like snow in summer or rain in harvest, honor is not fitting for a fool.
Like a fluttering sparrow or a darting swallow, an undeserved curse does not come to rest.
A whip for the horse, a halter for the donkey, and a rod for the backs of fools!
Do not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or you will be like him yourself.
Answer a fool according to his folly, or he will be wise in his own eyes.
Like cutting off one's feet or drinking violence is the sending of a message by the hand of a fool.
Like a lame man's legs that hang limp is a proverb in the mouth of a fool.
Like tying a stone in a sling is the giving of honor to a fool.
Like a thornbush in a drunkard's hand is a proverb in the mouth of a fool.
Like an archer who wounds at random is he who hires a fool or any passer-by.
As a dog returns to its vomit, so a fool repeats his folly.
Do you see a man wise in his own eyes? There is more hope for a fool than for him.
The sluggard says, "There is a lion in the road, a fierce lion roaming the streets!"
As a door turns on its hinges, so a sluggard turns on his bed.
The sluggard buries his hand in the dish; he is too lazy to bring it back to his mouth.
The sluggard is wiser in his own eyes than seven men who answer discreetly.
Like one who seizes a dog by the ears is a passer-by who meddles in a quarrel not his own.
Like a madman shooting firebrands or deadly arrows
is a man who deceives his neighbor and says, "I was only joking!"
Without wood a fire goes out; without gossip a quarrel dies down.
As charcoal to embers and as wood to fire, so is a quarrelsome man for kindling strife.
The words of a gossip are like choice morsels; they go down to a man's inmost parts.
Like a coating of glaze over earthenware are fervent lips with an evil heart.
A malicious man disguises himself with his lips, but in his heart he harbors deceit.
Though his speech is charming, do not believe him, for seven abominations fill his heart.
His malice may be concealed by deception, but his wickedness will be exposed in the assembly.
If a man digs a pit, he will fall into it; if a man rolls a stone, it will roll back on him.
A lying tongue hates those it hurts, and a flattering mouth works ruin.

26장 해설과 묵상

지혜로운 말씨와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비유적인 가르침과 충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행동하고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장의 첫 부분에서는 비와 눈이 둘 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사람에게 영광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숨길 수 없으며, 그 행동과 말로 인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통해 영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 비와 같아서 사람을 적절히 물리지 못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비가 땅을 적절히 적시지 못하면 수확이 망칠 수 있듯이, 어리석은 말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하고 현명한 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강아지가 먹은 자기 토사"로 비교합니다. 강아지가 먹은 음식은 다시 먹기 전에 소화되어 변하게 되듯이,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과 말도 무의미하고 허무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과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그들의 존경을 잃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어리석은 사람의 입술에는 불화가 국지하게 불어나고, 그의 말에는 매를 가득히 담고 있다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말로 인해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명한 말과 배려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대화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6장은 우리에게 지혜롭게 행동하고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에 대한 교훈을 전해줍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과 말은 영광이 아니라 혼란과 분쟁을 야기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로운 말과 행동을 통해 존경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말씀과 함께하는 이야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가정

가정은 하나님께서 최초로 조직한 사회이고, 최초로 복을 내려 주신 곳입니다.(창 1:28) 그러므로 가정은 기쁨과 평안의 옹달샘이요. 안식과 건강의 공급처라 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 불안하면 개인의 삶이 흔들리고, 국가 전체에도 어려움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복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까요? 가정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가정의 주인이 되실 때 그 가정이 바르게 세워질 수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가족들에게 잠을 주실 때만 세상의 염려와 고난을 잊고 단잠을 잘 수 있다 할 수 있으며 장사의 수중에 있는 화살과 같이 조금만 조준을 잘못해도 빗나갈 수 있는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화살의 방향을 하나님께로만 향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하나님을 우리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만이 우리 가정을 다스려 주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